세계 정상들은 방문했을 때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게 관례입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해에 외국의 정상들에게도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선물들에 가격을 매겼는데, 최고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필기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내용과 목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바이든이 받은 최고가의 선물은 푸틴이 준 필기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해 외국 정상에게 받은 선물 중 가장 비싼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필통과 필기구였습니다. 가격은 1만2000달러(약 1560만 원).
2월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의전 담당자 연례보고서에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외국 정상들에게 받은 선물 목록과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해 총 4만6000달러(약 6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푸틴 대통령
2021년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며 필통과 필기구 세트를 선물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글라스와 미국 들소 모양의 유리 조각으로 답례했습니다. 당시 양국 관계는 사이가 좋았으나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냉기가 감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의 손에 넘어가기 전인 그해 6월 바이든 대통령에게 9600달러(약 1260만 원) 상당의 비단 양탄자를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그해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틈을 타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가니 전 대통령은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미국은 20년간 벌인 전쟁을 패배로 마무리하게 돼 선물의 의미가 퇴색해졌습니다.
▶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바이든 대통령에게 가장 많은 선물을 한 사람입니다. 개 먹이 그릇 2개, 양모 담요 2개, 머그잔 세트, 옥스퍼드 블루 잉크병이 든 만년필, 프레더릭 더글러스 벽화 사진,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 등이 담긴 선물더미를 건넸습니다. 가격은 536달러(약 70만 원). 많기만 했지 싸구려 제품이었나 봐요.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해 자개 명판, 손으로 꽃다발을 수놓은 면 수건을 선물했습니다. 또 질 바이든 여사가 2015년 세컨드 레이디(부통령 부인)로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진관사에서 찍은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이 선물의 가격은 2282달러(약 298만 원).
외국 정상에게 받은 선물은 원칙적으로 미 정부에 귀속됩니다. 선물은 안전한 보관을 위해 국가기록원으로 옮겨집니다.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선물을 소장하고 싶다면 책정된 가격으로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면 된다고 합니다. 합리적이네요.
연대 크림빵 덕분에 받은 연세대 장학금 소문의 진실 여부
지난 2022년 출시된 ‘연대 크림빵’이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2000만 개에 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 커뮤니티에서는 ‘연대 크림빵 장학금’을 받았다는 소문이 확산. 연세대 측은 “
smartmercury.tistory.com
대출을 낮은 금리로 받기 위한 비법
대출을 낮은 금리로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가 중요합니다. 이를 준수하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출 금리 낮게 받을 수 있는 방법 5 1. 좋은 신용점수
smartmercury.tistory.com
'뉴스토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핫 검색어,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미모사' (0) | 2023.03.09 |
---|---|
더글로리 파트2, 황영웅 정순신 학폭 논란 가열 등 상황 분석 (0) | 2023.03.03 |
바이든 군사지원, 우크라 깜짝 방문 5억 달러 약속 상황 정리 (0) | 2023.02.22 |
손흥민 '매각' 가능성...가격은 단 540억 소식 정리 (0) | 2023.02.18 |
바이든, 중국 정찰 풍선 "시진핑과 대화하겠다" (0) | 2023.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