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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좌파대부’ 룰라 과반 투표 실패...색깔로 후보 지지?

by 스마트머큐리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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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좌파 대부’ 룰라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 득표 실패하며 10월 30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왼쪽부터-룰라-전-대통령과-보우소나루-대통령
왼쪽부터 룰라 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대통령

룰라 1위 차지했지만, 과반에는 실패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6) 전 브라질 대통령이102(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1차 선거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과반 투표에 실패하면서 오는 1030일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이날 8시 기준(현지시간) 47.67%의 득표율로 1위를 달렸으나 경쟁자인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43.79%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예상으로는 룰라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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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브라질에서는 룰라 전 대통령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12년 만에 정권을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실제 투표 결과는 박빙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당초 예상과 달리 개표 70% 직전까지 룰라 전 대통령을 앞섰습니다.

 

10월 30일 결선 투표 진행

이렇게 룰라 전 대통령은 과반 득표에는 실패하면서 1030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지지 후보자에 따라 옷 색깔 달라

두 후보자는 "세금 부담만 늘린 후보" vs "성과 없는 빈수레 후보"라고 서로 격렬하게 공격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이념 대립'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번 브라질 대선엔 오전부터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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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지하는 후보자에 따라 브라질 국기처럼 노란색과 초록색 옷을 차려입었거나, 티셔츠와 바지 중 한쪽을 빨간색으로 골라 입고 나온 이들이 많았습니다. 빨간색은 룰라 전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투표소 총기 소지도 금지됐습니다. 

 

이 포스팅에선 브라질 대선 관련 소식을 정리해 전해드렸습니다. 과연 1030일 결선 투표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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