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약수 2선, 달기약수, 오전약수
물 좋고 산 좋은 경상북도에도 맛 좋고 유서 깊은 약수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청송의 달기약수와 봉화의 오전약수는 경상북도에서 쌍벽을 이루는 맛을 자랑합니다. 달기약수와 오전약수를 소개합니다. 청송 달기약수 우리나라 100명산에 속하는 청송 주왕산 기슭에 있다. 조선 후기에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낙향하여 안동에서 이곳 부곡리에 자리 잡고 살면서 마을 사람들과 수로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약수를 발견했다. 달계 약수라고도 불리는 달기약수는 아무리 가물어도 사계절 나오는 양이 일정하고 겨울에도 얼지 않으며 색깔과 냄새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위장병에 특효가 있고, 빈혈, 관절염, 신경질환, 심장병, 부인병 등에 좋다고 한다. 하탕, 중탕, 신탕, 상탕 등 여러 군데가 있다. 가장 먼저 발견된..
2022. 9. 7.